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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완화에 도움된 것들/말씀·찬양

힘들 때 유일하게 힘이 되어준 것 : 하나님 말씀

by DMEN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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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포스팅을 할지 말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을 테니까, 나는 정말 내게 도움이 되었던 것들을 말할 뿐인데 이 글을 보고 되려 반감이 생길 사람들도 생길 거 같아서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참 많이 고민된다.
 
하나님 믿으라고 글을 쓰는게 아닌, 하나님이 정말 내 마음의 안정에 큰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된 것들 카테고리에 글 쓴다.
 
참고로 나는 기독교..라 하기엔 교회를 가지 않는, 어렴풋이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정말 싫은 사람이었다. 잠깐 짧게 내 얘기를 하자면 13살 유학생활 때 목사에 성추행을 당한 적도, 20살 다시 마음 다잡고 간 교회서 상처를 받기도, 부모님형제 중 하나님만 찾으며 돈이 없어  우리 부모님이 돈을 때때로 지원했으나 그 자식들이 우리에게 여태 뭘 해줬냐 말하곤 가족 연이 끊긴 가족도 있다.
 
그럼에도 내게 고난이 닥쳤을 때 내가 유일하게 기대어 살 수 있던 것은 가족도 친구도 나 자신도 아닌 하나님 말씀이었다.
 
실제로 내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고난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찾으며 삶의 끈을 붙잡는 글들이 참 많다. (일부는 비공개)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찾고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된 것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너무 놀라운 일인데 그건 뭐.. 나중에 기회되면 올리겠다.
 
오늘은 내가 힘들 때 내게 와닿았던 말씀들 일부를 올린다.


우선 내게 도움이 되었던 말씀들을 적고 아래에 내가 당시 쓴 일기 일부를 캡쳐한 이미지를 올리겠다. 그럼 내게 저 말씀들이 순간순간 어떻게 와닿았는지 느껴지시려나?
 
-

힘들 때 도움이 된 성경 말씀들

 
에스겔 16:6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잠언 4: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읽고 쓴 일기 

 
 
히브리서 2: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71 읽고 쓴 일기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시편 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시편 57:7 읽고 쓴 일기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읽고 쓴 일기 

 
 
여호수아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9 읽고 쓴 일기 

 
 
마가복음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태복음 6:25‭-‬2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태복음 6:25-26 읽고 쓴 일기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교회를 제대로 다닌 것도 아니고, 혼자 성경을 읽으며 위로 받았던 말씀들은 '시편' '여호수아' '이사야' 였다. 잘 모르는 나도 이해하기 쉬운 구절들이었다.
 
이제 교회에 가 공동체에 속하며 하나님 말씀을 함께 공부하며 한 발자국 더 성장하며 내게 치유를 준건 '욥기' 다.
 
그러나 욥기는 고통받는 순간에 보면 크게 위안이 되진 않으니 욥기는 나중에 안정이 오면 보는 걸 추천한다.
 
▼ 추천하는 유튜브 클립
https://youtu.be/1DKKTR9EKSI

 
위 영상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고난은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받는 것이 아니다.

성경, 하나님 말씀에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법이 나와있다. 진작 말씀대로 살아왔다면 내가 덜 아팠을 텐데- 하기도 했다.
 
사람은 100% 믿을 수 없다. 가족, 연인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이란 게 그렇게 생겨먹었다.
 
아무것도 믿을 것 없는 세상. 내가 뭘 믿고 살아가야 해? 막막할 때, 죽지 못해 살아갈 때..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내 눈 앞에 보였던 건 성경 앱스토어에서 성경 어플을 다운받아 말씀을 보았다.
 


성경 어플 추천


아래는 내가 추천하는 성경 어플이다. 지금 나는 성경 구약부터 신약까지 영어/한글 통독 중이라 '사랑의교회' 어플을 쓰는데,
 
이전에는 아래 맨 좌측의 'Bible' 어플을 사용함. 저 성경 어플은 상황에 맞는 큐티 검색이 되고, 그날그날 내게 필요한 말씀들이 나와 매우 좋다. 

 

친구와 함께 묵상할 수도 있다.

찾기에서 주제별 검색에 들어가, 내 상황에 맞는 주제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성경 큐티가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내가 추천하는건 "고쳐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4, 5번은 보았다.

 
우리에겐 의지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그 대상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나는 그게 하나님이었다. 당신도 의지할 수 있는, 변하지 않는 무언가, 어떤것을  찾길 바란다.
 
혹시나 날 따라 성경을 읽었는데, 본인에게는 와닿지 않는다고  더 좌절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마다 다 때가 있다. 지금은 우리, 다른 방법으로 이겨내면 된다. 이건 여러 방법 중 하나 일뿐이다. 나 또한 이미 아-주 오래 전에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없어! 나는 그냥 죽고 싶어!!! 나 이렇게 힘든데 난 하나님 믿는데 왜 내게 자꾸 런일이 일어나!! 하나님은 없는 분이야!!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저 항상 아프지 말고, 넘어져도 쉬었다간 다시 일어나시길 바란다.
 
- D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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